먼저 사용하던 것은 이것.
배터리 갈다가 뚜껑을 부숴버렸다. 그래서 인지 배터리를 갈아껴도 불안정하다.

그다음 사려던것은 브라운이었다. 이번에는 처음부터 껌뻑껌뻑.- _-;; 이상한게 걸렸다.

이번엔 베이비페어에서 체온계가 있는것같아서 마지막날 가서 찾아봤다.
둘째 태아보험도 가입하고.
목표했던 체온계도 찾았는데, 모양만 보고 바로 구입했다.
행사가 끝나는 시간이라 부스 철수하는 중이라서 성급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결정을 수월하게 한 것은,

병원에서 많이 보던 제품이라는 점.

이런게 참 많이 작용하는것 보면, 병원에서 사용하는 체온계는, 병원에서 사는게 아니라 업체에서 돈을 얹어주고 써주세요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건소, 소아청소년과, 할것없이 많이 보던 체온계였다.
나도 왜 이런 것에 혹해서 금방 구입을 결정해버릴까.

제품은 그냥저냥 괜찬은 편.
무엇보다 배터리가 AAA사이즈라는 것이 마음에 든다.

배터리 갈아끼다가 부술 일은 없을 것 같으니까.

배터리 만질때마다 찝찝해서 손닦을 필요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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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샀다.  (0) 201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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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21개월들어서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했다.
덩치는 크지만(얼집 선생님들이 크단다. 거기서 막내애기인데 애들이 안믿는단다.)
말도 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제고집만 세져서 떼쓰는것만 늘어가는 애기라서 보낼때마다 마음이 안스럽지만.
여튼 그러기 시작했으니 나도 집에서 한숨돌리고 뭔가 해야지 싶어서...

컴퓨터를 샀다.

i5 3.5GH, 2G그래픽카드, 4G메모리, 1T하드..와 내가 컴 살때가 벌써 3년전.
그때랑 비교하면 참 좋구나. 했는데 요즘 사실 i7나오잖아. 그러니 모니터제외하고 99만원 역시 싸진않다.
삼성엘지가 아닌 그래도 외국쪽 브랜드 피씨지만. 싼값은아니었다.

좋게 생각하자. 오프매장에서 샀으니까.
가지고 와서 상자풀고 설치해주고 구동안내도 해주고..(...그다지 필요없다. 나 그래도 컴맹은아니라고요..)
택배아니고 기사님이 공장..은아니고 납품처에서 가지고 와주신거구...
또 힘들게 모니터 들여다보면서 수천 수만개 리스트중에서 고른것도 아니고...
매장가서 구경하면서 이거는요? 저거는요? 1:1로 물어봐가면서 고른거구..(이게뭔소용이다냐)
인터넷결제를 한것도아니고...

편하게 안심하고 살수 있었던 것으로. 한 12만원쯤 더 준거라고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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