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사용하던 것은 이것.
배터리 갈다가 뚜껑을 부숴버렸다. 그래서 인지 배터리를 갈아껴도 불안정하다.

그다음 사려던것은 브라운이었다. 이번에는 처음부터 껌뻑껌뻑.- _-;; 이상한게 걸렸다.

이번엔 베이비페어에서 체온계가 있는것같아서 마지막날 가서 찾아봤다.
둘째 태아보험도 가입하고.
목표했던 체온계도 찾았는데, 모양만 보고 바로 구입했다.
행사가 끝나는 시간이라 부스 철수하는 중이라서 성급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결정을 수월하게 한 것은,

병원에서 많이 보던 제품이라는 점.

이런게 참 많이 작용하는것 보면, 병원에서 사용하는 체온계는, 병원에서 사는게 아니라 업체에서 돈을 얹어주고 써주세요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건소, 소아청소년과, 할것없이 많이 보던 체온계였다.
나도 왜 이런 것에 혹해서 금방 구입을 결정해버릴까.

제품은 그냥저냥 괜찬은 편.
무엇보다 배터리가 AAA사이즈라는 것이 마음에 든다.

배터리 갈아끼다가 부술 일은 없을 것 같으니까.

배터리 만질때마다 찝찝해서 손닦을 필요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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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 다시마랑 멸치로 끓이고. 10분쯤.

콩나물을 씻어서 물을 수면이 보일락말락하게 붓고 소금 조금 넣고 팍팍끓인다. 끓고나서 5분이상.

육수를 건더기 걸러가며 콩나물국에 붓고, 물자작하게 더 부어주고. 

고춧가루 약간. 다진마늘 한토막. 넣고,  다시 끓을때까지만 끓이고.

덜어놓고 먹을때 마다 파다진것 넣고 조금씩 끓여먹어야 콩나물이 아작아작하다.

어른용은 여기에 고추랑 고춧가루 소금간을 더해서 따로 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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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 은희

from 가고 보고 듣고 2013. 9. 23. 16:26

 

KBS2TV 2013년 6월 23일 월-금 평일 오전9:00-9:40
http://www.kbs.co.kr/drama/eunhee/
현재 48편보는중.VOD

아 이런 지금까지 이런 파렴치한 악역이 있었던가!

완벽 완전 혼자 착한척 다하고 교활하고 스토킹까지. 아베나 딸이나 똑같다. 원하는 것을 얻기위해 하는 짓이 다를바가 없다.

거기다 혼자 스스로 적당히 자책하고 책임감을 다하는 것으로 위안삼아 아무렇지 않게 산다.

사실 은희 주인공 캐릭터도 그다지 마음에 드는건아니다.

올곧은 성격을 넘어서서 예의없고 자기고집만 강요하는 넘사벽. 엄청난 미모를 가지고 있어서 용서되는 한계를 넘었다고 생각할정도. 그런데 남자들은 다좋아한다.=ㅅ=

드라마에 이렇게 열폭하며 보는 것도 오랫만이다. 게다가 아침드라마라니.
레알 아줌마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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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덴버의 Take me home Country road라는 노래를 들으면 영화가 생각난다는 엄마 말씀을 듣고 찾아보게되었다.

검색의 결과는 별로 풍부하지 않았다. 노래가 너무 유명해서 배경음악으로 쓰인 영화로는 '귀를기울이면'이 거의 대부분이었고, 그다음 영화 'Sunshine'역시 비슷한 제목의 영화가 많아서 내용을 확인해야만 했는데, 내가 제대로 찾아서 정리하는지 자신이 없다.

먼저, Sunshine은 1973년에 제작된 영화로, 1951-1971년 20살의 나이로 죽은 Jacquelyn Marie Lyn Helton의 실화를 Norma Klein이라는 작가가 쓴 동명 원작 소설이다. 그녀의 이야기는 도난당한 녹음기를 돌려달라는 사연을 라디오에 내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그래서 죽은뒤 바로 소설과 영화로 탄생되었다고.

존덴버, Take Me Home, Country Roads 1971년 오리지널레코딩


영화 Sunshine, 1973 이미지





실화의 여성과 영화에 대한 자료가 있는 링크. 그녀의 추모페이지

http://www.findagrave.com/cgi-bin/fg.cgi?page=gr&GRid=22944291

위 링크 내용발췌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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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다녀온게 언제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한..

사진찍은 날짜를 보면 되겠구나..8월24일.

동네 분수쇼 생각하고 갔었는데 꽤 유명한 모양이다.

 

 다섯개의 3중 물기둥이랑 영상도 올릴 수 있는 분수같은 넓은 중앙 분수가 인상적이고.

뱅글뱅글 돌아가며 나선형을 그리는 양쪽의 물줄기도 재밌다.

나레이션 해주는 언니 목소리도 좋다.ㅎㅎ

그런데 물만이 아니다.=ㅅ=

이것은...

 

 

 

 

 

불쇼...?

 

꽤 멀리 떨어져있었는데도 열기가 느껴진다.

우와.

처음본 울딸은 난리가 낫음. 우와 우와.

영상을 틀어주면 지금도 우와우와.

 

(우리애기는 21개월입니다. 그리고 사진은 조금 과하게 나왔습니다. 폰카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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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21개월들어서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했다.
덩치는 크지만(얼집 선생님들이 크단다. 거기서 막내애기인데 애들이 안믿는단다.)
말도 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제고집만 세져서 떼쓰는것만 늘어가는 애기라서 보낼때마다 마음이 안스럽지만.
여튼 그러기 시작했으니 나도 집에서 한숨돌리고 뭔가 해야지 싶어서...

컴퓨터를 샀다.

i5 3.5GH, 2G그래픽카드, 4G메모리, 1T하드..와 내가 컴 살때가 벌써 3년전.
그때랑 비교하면 참 좋구나. 했는데 요즘 사실 i7나오잖아. 그러니 모니터제외하고 99만원 역시 싸진않다.
삼성엘지가 아닌 그래도 외국쪽 브랜드 피씨지만. 싼값은아니었다.

좋게 생각하자. 오프매장에서 샀으니까.
가지고 와서 상자풀고 설치해주고 구동안내도 해주고..(...그다지 필요없다. 나 그래도 컴맹은아니라고요..)
택배아니고 기사님이 공장..은아니고 납품처에서 가지고 와주신거구...
또 힘들게 모니터 들여다보면서 수천 수만개 리스트중에서 고른것도 아니고...
매장가서 구경하면서 이거는요? 저거는요? 1:1로 물어봐가면서 고른거구..(이게뭔소용이다냐)
인터넷결제를 한것도아니고...

편하게 안심하고 살수 있었던 것으로. 한 12만원쯤 더 준거라고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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